오키나와에서의 3박 4일동안 내가 묵었던 숙소는 Agoda에서 예약했던, 토요코 인 오키나와 나하 오모로마치 에키마에(Toyoko Inn Okinawa naha
Omoromachi Ekimae) 라는 숙소의 1인실 숙소였다. 토요코 인은 일본은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있는 일본의 숙소 Brand로, 넓은 크기나 호화스러운 시설은 아니더라도 아늑하게 묵기에 좋은 숙소였다.
토요코 인 오모로마치 에키마에 의 외관과 내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화장실 포함 12m²의 크기로 무지 아늑-하다.
에키마에(驛前)라는 이름 만큼이나 역에서 가까웠다. 도보로는 2분 정도 소요 됐으려나... 언덕을 내려가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역이다.
오모로마치 역 바로 옆에 갤러리아가 있으므로 명품류 쇼핑에도 좋다. 의류, 액세서리류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궁핍한 대학생인 나로서는 들를 일이 없었지만 쇼핑을 하고자 했다면 최고의 입지였지 않나 한다. 물론 매장 뿐 아니라 몇몇의 식당(야자에몽 스시 포함)도 갤러리아 내 위치하고 있으므로 여행 후 지친 몸을 이끌고 멀리 나갈 수 없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된다.
방 내부의 창으로 보이는 바깥풍경. 오모로마치 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갤러리아와 명품관들.
갤러리아 건물 내에는 오키나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인 블루씰과 가성비가 좋다고 알려진 회전초밥집 야자에몽 스시가 있다.
조식을 찍은 사진은 없지만 토스트, 수프 등의 서양식 조식이었다. 뷔페식이며 맛도 괜찮아 아침 일찍 일정을 시작하는 날에는 꼭 챙겨먹었다.
오모로마치 역 뒤편으로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면 일본의 유명한 편의점인 로손(Lawson)이 위치하고 있어 저녁에 호로요이 한 두 캔 정도 사오기에 좋고,
방 안에 텔레비전이 있으므로―한국 드라마나 예능도 나왔다― 하루 일정이 끝난 이후에도 만족스러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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